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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 작년 영업이익 1천994억원…전년 대비 22.9%↑(종합)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282330]은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천994억원으로 전년보다 22.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
매출은 6조7천812억원으로 전년 대비 9.7% 증가했다. 순이익은 1천476억원으로 20.3% 늘었다.
4분기 영업이익은 49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9.7% 늘었다. 같은 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1조7천430억원과 356억원이었다.
4분기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499억원에 부합했다.
BGF리테일은 곰표 밀맥주 등 차별화된 상품의 흥행에 더해 근거리 소비 수요 증가에 초저가 행사 등으로 효과적으로 대응하면서 매출이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여기에다 수익성 중심의 개점 전략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회사는 평가했다. 지난해 말 기준 CU 점포 수는 1만5천855개로, 전년 대비 932개 늘었다.
CU는 올해도 가맹점 경쟁력 향상이라는 편의점 사업의 본질에 집중한 경영 전략을 실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주사인 BGF[027410]의 지난해 매출은 2천68억원으로 33.9%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15억원으로 21.2% 감소했다.
eshin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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