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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작년 영업이익 31% 감소…"원자재·물류비 상승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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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작년 영업이익 31% 감소…"원자재·물류비 상승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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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작년 영업이익 31% 감소…"원자재·물류비 상승 탓"
작년 4분기에는 라면 가격 인상 효과 등으로 실적 회복
자사주 매입·배당금 상향 조정…"주주가치 제고"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삼양식품[003230]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655억원으로 전년보다 31.3% 줄었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6천420억원으로 1.0%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563억원으로 17.1% 감소했다.
그러나 지난해 4분기에는 매출액이 1천9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7%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217억원과 175억원으로 37.4%, 129.8% 각각 늘었다.
4분기 해외 매출액의 경우 1천24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8.4% 증가했다.
삼양식품은 "지난해 매출은 전년과 비슷하지만 주요 원자재 비용 및 해상 물류비 상승으로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감소했다"면서 "다만 4분기에는 라면 가격 인상 효과, 해외 판로 및 수출 품목 확대 영향으로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고 올해 1분기에도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양식품은 또 이날 이사회를 열고 자사주 매입과 배당금 상향 조정, 전자투표제도 도입을 확정해 별도 공시했다.
자사주의 경우 70억원어치를 취득해 주식 가치를 제고하고 매입한 자사주는 향후 임직원 성과 보상 방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보통주 1주당 1천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배당금은 전년보다 200원 인상된 것으로 배당금 총액은 75억3천만원이다.
삼양식품은 다음달 23일 예정된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주주들의 편의를 위해 전자투표제도를 도입한다.
kak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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