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마스크에 색조 대신 향수…롯데百 향수 매출 1천억원 돌파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향수 매출이 1천억원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의 향수 매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40%대의 높은 신장률을 기록해 왔으며, 지난 1월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70% 신장됐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마스크가 필수품이 되면서 색조 화장이 감소한 틈을 타 향수가 개성을 표현하는 도구로 부각된 영향이다.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향수 외에 디퓨저와 캔들, 룸 스프레이 등도 인기를 끌고 있고, 보디 제품 매출도 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이런 추세를 고려해 밸런타인데이와 신학기를 앞두고 다양한 한정판 향수를 선보인다.
크리드 실버 마운틴 워터 향수 세트는 롯데백화점에서 단독으로 판매하고, 딥디크 밸런타인데이 한정판도 선보인다.
오는 11∼13일 롯데에서 향수 등 화장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금액대별로 5% 상품권을 증정한다.
e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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