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정부가 코로나19를 계절 독감처럼 관리하는 방안을 검토한다고 발표하자 4일 항공주와 여행주 등 이른바 '리오프닝주'가 급등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진에어[272450]는 전 거래일보다 17.69% 오른 1만7천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참좋은여행[094850](14.61%), 노랑풍선[104620](13.50%), 제주항공[089590](12.18%), 대명소노시즌[007720](12.04%) 아시아나항공[020560](10.64%), 하나투어[039130](10.01%), 롯데관광개발[032350](9.30%), 레드캡투어[038390](9.16%), 모두투어[080160](9.15%) 등이 큰 폭으로 올랐다.
리오프닝주로 묶이는 CJ CGV[079160](12.18%), 하이브[352820](9.24%), 에스엠[041510](8.20%) 등 엔터테인먼트 관련주, 제주맥주[276730](14.89%), 하이트진로[000080](9.03%), 롯데칠성[005300](7.64%) 등 주류 업종도 덩달아 뛰었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코로나19 위중증·치명률이 안정적으로 유지된다면 '일상회복'을 다시 추진하고, 확진자도 계절 독감 환자처럼 관리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의료체계 여력, 최종 중증화율·치명률 등을 평가하면서 계절 독감과 유사한 일상적 방역·의료체계로의 전환 가능성을 본격 검토한다고 중대본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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