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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농연 "쌀 최저가입찰 방식 수매는 정부 신뢰 훼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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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농연 "쌀 최저가입찰 방식 수매는 정부 신뢰 훼손"



(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농민단체인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한농연)는 3일 정부에 "현장 의견을 반영한 가격으로 쌀을 수매하라"고 촉구하면서 최저가입찰 방식의 쌀 시장격리제에 반발하고 나섰다.
한농연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정부가 지난해 12월 쌀 시장격리(정부매입) 정책을 발표해 농업인의 우려가 일부 해소될 수 있었다"면서 "그러나 이후 정부는 최저가격 입찰 방식을 일방적으로 결정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당초 시장격리 결정을 지체한 것도 모자라 수매를 기준 이하의 가격으로 진행할 경우 정부에 대한 농업인의 신뢰가 심각하게 훼손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농연은 "정부가 시장격리 예상 가격을 먼저 공개하고, 농업인들의 눈높이에 맞는 가격이 결정돼야만 갈등과 혼란을 수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 수확기에는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타작물 전환 등 쌀 생산량을 줄일 수 있는 정책도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young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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