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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북동부서 지뢰 폭발로 미니버스 승객 7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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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북동부서 지뢰 폭발로 미니버스 승객 7명 사망

(나이로비=연합뉴스) 우만권 통신원 = 케냐 북동부 만데라 카운티에서 미니버스가 도로변에 심어 둔 지뢰를 건드려 폭발하면서 7명이 사망하고 13명이 다쳤다.
1일(현지시간) 데일리 네이션, 더 스탠더드, 캐피털 FM 등 현지 언론매체에 따르면 소말리아 국경에서 가까운 북동부 만데라 카운티에서 전날 오전 7시 30분께 20명의 승객을 태우고 도심으로 향하던 미니버스가 도로변에 심어둔 사제 폭탄을 밟아 폭발했다.
버스에 타고 있다가 가까스로 생존한 한 승객은 버스에서 커다란 폭발음이 들리고서 여러 명의 무장 괴한이 무차별 총격을 가했다고 전했다.
사건의 배후를 자처한 세력은 나타나지 않았지만, 케냐 정부는 소말리아 이슬람 무장단체 알샤바브의 소행으로 의심하고 있다.
앞서 서방 국가들과 케냐 주재 외국 공관들은 지난달 27일 외국인을 겨냥한 테러가 임박했다며 경보를 발령하고 케냐에 거주하는 자국민에게 공공장소의 출입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케냐는 지난 10여 년간 소말리아 중앙정부 전복을 목표로 투쟁을 벌이는 알샤바브의 크고 작은 테러 공격을 받아 왔다.


airtech-keny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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