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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프로스 정교회, 백신 거부한 사제 12명 정직 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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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프로스 정교회, 백신 거부한 사제 12명 정직 처분



(이스탄불=연합뉴스) 김승욱 특파원 = 키프로스 정교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거부한 사제 12명을 정직 처분했다.
31일(현지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크리스토스토모스 2세 키프로스 정교회 대주교는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라는 요청을 귀담아듣지 않은 사제 12명을 정직 처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크리스토스토모스 2세 대주교는 "정직 기간은 6개월까지 연장될 수 있으며 이들을 파면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이전부터 "모든 신자가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며 백신 접종을 지지해왔다.
키프로스는 인구 약 120만 명의 소국이나 이달 초 인구 10만 명 당 확진자 수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을 정도로 코로나19가 널리 퍼진 상태다.
전날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2천225명으로 지난 5일 기록된 최대치(5천456명)의 절반 수준으로 줄었으나, 여전히 인구 비율로는 높은 수준이다.
코로나19 관련 국제 통계 사이트인 '아워월드인데이터'에 따르면 키프로스의 백신 1차 접종률은 73.5%, 2차 접종률은 70%로 나타났다.
kind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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