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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저궤도 위성 이용 인터넷 보급' 머스크 사업 승인
무단벌채·화재 감시 강화…오지 주민과 빈곤층에 인터넷 보급 확대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브라질 당국이 저궤도 위성을 이용해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사업 제안을 승인했다고 브라질 매체들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브라질 통신부 산하 국가통신국(Anatel)은 머스크가 운영하는 우주 기업 스페이스X에 위성을 통한 인터넷 서비스 사업 권한을 인정하기로 했다,
국가통신국은 사업 시한을 2027년까지로 정했으나 성과가 입증되면 연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앞서 파비우 파리아 브라질 통신부 장관은 지난해 11월 중순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머스크 CEO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후 스페이스X는 자사의 저궤도 인공위성 5천 개를 이용해 브라질의 주요 이동통신 사업자와 연계하는 방식으로 인터넷을 보급한다는 기획안을 국가통신국에 제출했다.
브라질 정부는 스페이스X와 협력을 통해 아마존 열대우림 오지까지 인터넷 서비스를 확대해 삼림 무단벌채와 화재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오지 주민과 빈곤층에 인터넷을 보급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한편, 스페이스X는 저궤도 위성 1만2천 개를 쏘아 올려 지구 전역에서 이용 가능한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스타링크 사업을 추진 중이다.
fidelis21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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