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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방 "우크라 충돌 불가피한 것 아니다"…러에 외교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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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방 "우크라 충돌 불가피한 것 아니다"…러에 외교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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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방 "우크라 충돌 불가피한 것 아니다"…러에 외교 촉구
"우크라 방어 위해 추가 무기 제공…미국 이익 수호할 것"
합참의장 "美, 나토의 집단방어 의무 지킬 준비 돼 있어"


(워싱턴=연합뉴스) 류지복 특파원 =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은 2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충돌이 불가피한 것이 아니라면서 러시아에 외교적 해결을 촉구했다.
오스틴 장관은 이날 국방부에서 마크 밀리 합참의장과 기자회견을 열고 우크라이나 상황이 충돌로 비화할 이유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여전히 외교로 해결할 시간과 공간이 있다"며 국방부는 외교적 노력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스틴 장관은 미국이 안보 관련 물자를 통해 우크라이나를 돕겠다는 약속을 재확인하고 우크라이나 방어를 위해 추가로 무기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미국의 이익을 수호하기 위해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계속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밀리 의장은 우크라이나는 독립적으로 행동할 권리가 있다면서 미국의 정책은 독립된 우크라이나를 계속 지지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밀리 의장은 전쟁이 발발한다면 민간인이 엄청난 고통을 받을 것이라며 러시아가 물러설 것을 강력히 권장한다고 말했다.
또 미국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의무를 지킬 준비가 돼 있다면서 나토의 한 동맹이 공격받으면 나토 회원 전체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한다는 나토의 집단방어 원칙을 강조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국경지대에 10만 명이 넘는 병력을 배치했으며, 러시아의 침공을 우려한 미국 등 서방이 이에 반발하면서 첨예한 갈등을 빚고 있다.
jbryo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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