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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인 절반, 올해 경제 전망 비관적"

(오클랜드=연합뉴스) 고한성 통신원 = 뉴질랜드인들의 올해 경제 전망이 세계 금융 위기 이후 가장 비관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뉴질랜드텔레비전(TVNZ) 방송 1뉴스는 여론조사 기관 칸타퍼블릭과 공동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응답자의 49%가 향후 12개월 동안 경제가 지금보다 더 나빠질 것으로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1뉴스는 이 같은 비율은 세계 금융 위기가 있었던 지난 2008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경제가 더 나아질 것으로 본다는 응답은 22%에 그쳤다. 29%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1뉴스는 2020년 12월 50%에 달했던 낙관론이 계속 줄어들어 22%까지 떨어진 반면 비관론은 2020년 말 32~33%를 맴돌던 비관론은 지난해 3월 29%로 오르더니 올해는 50% 가까이 치솟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국민당의 크리스토퍼 럭슨 대표는 많은 뉴질랜드인이 각종 청구서를 어떻게 갚아나갈지 걱정하고 있다며 "물건값이 임금 성장 속도의 두 배로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저신다 아던 총리는 다른 나라들과 비교할 때 뉴질랜드는 경제를 놀라울 정도로 잘 꾸려나가고 있다며 "올해는 활기를 되찾기 시작하면서 경제 성과 면에서 뭔가 차이를 만들어내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ko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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