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넨바이오, 이종이식제제 관리 기준 마련 과제 참여
(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이종(異種)이식 전문기업 제넨바이오[072520]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주관하는 이종이식 제제 관리기준 마련을 위한 용역연구개발과제에 참여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연구의 목적은 이종이식 제제 원료 동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과학적 품질관리 근거를 마련하고 이종이식 제제 가이드라인을 수립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 원료 동물 품질관리를 위한 시험법 개발 및 가이드라인 작성 ▲ 원료 동물의 감염원 항목별 관리 및 형질전환동물의 유전적 안전성 평가항목 수립 ▲ 이종이식 제제의 품질관리 방안 마련 ▲ 이종 세포·이종 조직·이종 장기에 대한 품질관리 기준 마련 등이 수행될 예정이다.
주관연구기관은 길의료재단이며, 제넨바이오는 세부기관으로 참여한다.
이종이식은 인간의 조직이나 장기를 대체하기 위해 특수하게 개발된 동물의 조직이나 장기를 인간에 이식하는 기술을 말한다. 동물 유래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원료 동물 관리, 이종이식 제제 품질 관리, 이식 후 사후 관리 등을 아우르는 전 주기적 안전관리가 필요한 분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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