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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제수용품 구입비 평균 28만8천원…2주전 보다 1.4%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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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제수용품 구입비 평균 28만8천원…2주전 보다 1.4%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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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 제수용품 구입비 평균 28만8천원…2주전 보다 1.4% 올라"
    전통시장 가장 저렴…대형마트 참조기 가격 2주전보다 53.2% 올라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올해 설 차례상을 차리는 데 평균 28만7천866원이 필요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는 설(2월 1일)을 앞두고 지난 24∼25일 서울 25개구에서 90개 시장 및 유통업체의 제수용품 25개 품목 가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이 단체가 지난 10∼11일에 같은 내용으로 조사했을 때 평균 비용 28만3천923원보다 1.4%가량 더 오른 것이다. 지난해 설 1주일 전 조사 때와 비교해도 0.8% 상승했다.
    품목별로는 수산물(4.4%), 채소·임산물(4.0%), 과일(2.8%) 등의 순으로 상승 폭이 컸다.
    2주 전 조사 때보다 가장 많이 값이 뛴 것은 참조기(21.9%)였다.
    물가감시센터는 일부 대형마트가 가격을 올리면서 참조기 평균 가격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했다.
    대형마트의 참조기 가격은 2주 전 조사 때보다 53.2%나 올랐다. 일반 슈퍼에서는 0.8% 올랐고 기업형슈퍼마켓(SSM)에서는 오히려 가격이 21.4%나 내린 것과 대조적이었다.
    시금치(9.4%), 사과(7.3%), 대추(5.7%), 돼지고기(4.4%)도 2주 전보다 값이 뛰었지만, 가공식품은 3.1% 가격이 하락했다.
    유통업태별로는 전통시장에서 구매할 때 비용이 평균 23만1천799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이어 일반 슈퍼마켓(24만8천877원), 대형마트(28만4천612원), 기업형 슈퍼마켓(28만8천594원), 백화점(42만2천16원) 순이었다.
    전통시장은 축산물과 수산물, 채소, 과일 등 대부분의 품목이 평균 가격보다 저렴했지만, 두부(10.4%)와 밀가루(8.3%), 청주(4.3%) 등은 평균보다 비쌌다.



    eshin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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