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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하이브, 실적 부진 전망에 7%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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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하이브, 실적 부진 전망에 7% 급락


(서울=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하이브[352820]는 실적이 시장 예상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에 26일 주가가 급락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하이브는 전날보다 7.20% 내린 25만1천500원에 마감했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5월 17일(24만8천500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하이브의 작년 4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을 밑돌 것이라는 전망에 주가가 하락 압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효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하이브의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5% 증가한 3천794억원, 영업이익은 24.6% 증가한 693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하이브의 목표주가를 26만원, 투자 의견은 '보유'로 유지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하이브의 연결 기준 영업이익 추정치는 2천959억원으로 시장 대비 800억원이 낮다"며 "방탄소년단의 입대가 올해 말 시작된다는 가정이 변하지 않는다면 내년은 감익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10∼11월 이뤄졌던 대체불가토큰(NFT)의 모멘텀(동력)이 최근 소멸하고 있다"며 "지금부터는 실적이 현실화하는 과정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DB금융투자 황현준 연구원도 "하이브의 작년 4분기 매출액은 3천789억원, 영업이익은 7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하나 컨센서스(시장 전망치) 영업이익인 785억원을 하회할 것으로 보인다"며 수익성이 시장 기대치에 못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다만 "위버스·브이라이브의 통합,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NFT 등 신규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는 구간"이라며 목표주가는 37만원,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encounter2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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