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18일 충청북도 노인종합복지관에서 '2021년 디지털배움터 성과보고회'를 열었다.
과기정통부는 국민 누구나 디지털 기술과 서비스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디지털 역량 교육을 제공하는 디지털배움터 사업을 2020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17개 광역지자체·226개 기초지자체가 사업에 참여해 전국 1천여개 디지털배움터를 운영했으며, 이를 통해 65만6천명이 교육을 받았다.
수강생 중 60대 이상이 44.4%로 가장 많았으며, 10대 21%, 50대 13.6% 등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했다.
또한 취업·창업 준비생 4만5천명, 경력 단절자 2만5천명, 소상공인 1만1천명이 디지털 기반 경제활동 참여를 위해 수강했다.
강사와 서포터즈로 4천876명이 채용되는 등 지역 일자리 창출 효과도 있었다고 과기정통부는 설명했다.
조경식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정부와 지자체, 유관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별 특색 있는 교육을 발굴해 디지털배움터가 디지털 포용사회를 앞당기는 지역 플랫폼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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