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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연구소 연구개발 역량 진단해 맞춤형 지원 추진
과기정통부, 기업부설연구소 R&D 역량강화사업 신규 수행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국가 연구개발(R&D) 핵심 주체인 기업 부설 연구소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맞춤형 지원이 추진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올해 55억9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기업부설 연구소 R&D 역량 강화 사업을 새롭게 수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민간 기업의 R&D 활동비는 2020년 기준 국가 R&D 활동비(93조1천억원)의 79.1%(73조6천억원)를 차지하지만, 기업 연구소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중소·중견 기업 연구소는 대부분 규모가 작고 생존율도 저조하다.
지난해 12월 기준 전체 민간 기업 연구소 4만4천67개 가운데 중소기업 연구소는 4만1천887개(95.1%), 중견기업 연구소는 1천437개(3.3%)에 달한다.
과기정통부는 중소·중견 기업의 연구 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이들을 초기형, 잠재형, 성장형, 도약형, 선도형 등 5개 그룹으로 나누고 상위 그룹 도약에 필요한 세부 사업을 지원한다.
잠재형 연구소는 기존 R&D 수행 중 파악된 기술 애로를 해결하는 데 집중하며 성장형 연구소는 주력 기술 고도화 역량을 키울 수 있게 돕는다. 도약형 연구소는 혁신 신제품 기획·개발에 주력한다.
연구 역량이 가장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은 선도형 기업 연구소의 경우 해당 연구소들로 구성된 '민간 R&D 협의체'를 운영해 민간 수요를 바탕으로 한 혁신 성장 분야 과제를 찾아낼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국가 R&D의 내실과 기반구조를 견고히 해 국가 전반의 혁신역량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사업의 구체적인 지원 조건과 신청 자격은 과기정통부, 국가과학 기술지식정보서비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ik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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