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507.01

  • 15.26
  • 0.28%
코스닥

1,106.08

  • 19.91
  • 1.77%
1/2

해외 중국 민주인사들, 뉴욕에 톈안먼 시위 기념관 추진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해외 중국 민주인사들, 뉴욕에 톈안먼 시위 기념관 추진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해외 중국 민주인사들, 뉴욕에 톈안먼 시위 기념관 추진




    (홍콩=연합뉴스) 윤고은 특파원 = 홍콩에서 6·4톈안먼 민주화시위 추모 기념관이 문을 닫은 가운데, 해외의 중국 민주인사들이 미국 뉴욕에 '6월 4일 학살 추모 홀' 건립하는 계획을 밝혔다고 홍콩 명보가 12일 보도했다.
    1989년 톈안먼 민주화시위의 주역 중 한 명으로 미국에 사는 왕단(王丹)을 비롯한 해외의 중국 민주 활동가들은 지난 10일(현지시간) 화상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은 계획을 알렸다.
    왕단은 오는 6월 4일 워싱턴에서 톈안먼 민주화시위 특별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이후 50만달러(약 6억원)를 모금해 뉴욕에 추모 홀을 개관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홍콩에서 2014년부터 상설 운영돼온 '6·4 톈안먼 추모 기념관'은 지난해 6월 4일을 이틀 앞두고 당국의 단속에 문을 닫았다.
    이후 이 박물관을 운영하고 30여년 홍콩에서 톈안먼 추모 촛불집회를 개최해온 홍콩시민지원애국민주운동연합회(支聯會·지련회)도 홍콩국가보안법 위반 혐의 속 자진 해산했다.
    지련회가 축적해온 톈안먼 민주화시위 관련 온라인 아카이브도 폐쇄됐으며, 지난 연말에는 홍콩 3개 대학에 전시돼 있던 톈안먼 민주화시위 추모 기념물들이 잇따라 철거됐다.
    홍콩의 톈안먼 민주화시위 추모 행사와 기념관 등은 일국양제(一國兩制·한 국가 두 체제)의 대표적인 상징이었다.
    그러나 2020년 6월 30일 홍콩국가보안법 시행 후 '홍콩의 중국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가운데, 홍콩에서도 톈안먼 민주화시위의 흔적을 찾기가 어려워졌다.
    중국에서는 톈안먼 민주화시위를 언급하는 게 금기이다. 중국 공산당은 지난해 11월 채택한 세 번째 역사결의에서 톈안먼 사태를 '정치풍파', '동란'으로 규정했다.


    prett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