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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10일 수출 작년보다 24.4% 증가…수입은 57.1%↑(종합)
일평균 수출액 14.8% 증가…무역수지 49억달러 적자
품목별 수출, 반도체 23.3%·석유제품 135.3%·승용차 26.2%↑


(세종=연합뉴스) 김다혜 기자 = 1월 들어 10일까지 수출 금액이 1년 전보다 20% 이상 늘었다.
관세청은 지난 1∼10일 수출액(통관기준 잠정치)이 139억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4.4%(27억4천만달러) 늘었다고 11일 밝혔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6.5일로 작년보다 0.5일 많았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14.8% 늘었다.
조업일수를 고려하지 않은 기준으로 주요 품목의 수출액을 보면 반도체(23.3%), 석유제품(135.3%), 승용차(26.2%), 정밀기기(29.2%) 등의 수출액이 작년보다 늘었다.
반면 무선통신기기(-51.0%) 등의 수출은 줄었다.
상대국별로는 중국(22.6%), 미국(35.1%), 베트남(17.3%), 유럽연합(3.8%) 등 주요 국가로의 수출이 늘었으나 홍콩(-23.4%)은 감소했다.
최근 수출은 월간 수출액이 2020년 11월부터 지난달까지 14개월 연속 증가하는 등 호조를 보이고 있다.
다만 지난달 수출액의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은 18.3%로 작년 10월(24.2%), 11월(32.0%)보다 둔화했다.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 수입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57.1%(68억6천만달러) 증가한 189억달러로 집계됐다.
품목별 수입액은 가스(392.5%), 원유(79.9%), 반도체(28.4%), 석유제품(149.8%) 등은 늘고 무선통신기기(-42.5%) 등은 줄었다.
이 기간 무역수지 적자는 49억4천500만달러로 1년 전보다 적자 폭이 커졌다. 작년 같은 기간에는 무역수지가 8억1천600만달러 적자였다.
무역수지는 지난달 20개월 만에 적자로 전환했다. 내수 회복과 수출 호조로 중간재·자본재 수입이 늘어난 데다 석유 등 에너지 가격이 올랐기 때문이다.

moment@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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