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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 중대재해예방 대책본부 운영…"위험요인 사전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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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 중대재해예방 대책본부 운영…"위험요인 사전 통제"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수서고속철(SRT) 운영사 SR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중대재해 근절을 위한 '중대재해예방 대책본부'를 구성해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대책본부는 이종국 SR 대표이사를 대책본부장으로 해 총괄반 등 분야별 7개 반으로 구성됐다.
이날 열린 첫 회의에서는 지난해 7월 발족된 산업안전보건 태스크포스(TF) 운영실적을 점검하는 등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대비 추진 실적을 점검하고 향후 운영계획 등을 논의했다.
SR은 산업안전보건 TF를 통해 SR 전사와 협력사의 사업장 위험성 평가를 벌여 중대재해 우려 요소 8건을 발굴하고 위험성 감소 조치에 나섰다.
아울러 시민안전체험단과 유해·위험 개소 합동점검도 진행했다.
또한 임직원의 중대재해처벌법 이해를 돕기 위한 책자를 제작해 작년 11월 부서장 교육을 했으며, 지난 4일에는 현장 직원을 위한 교육자료도 만들어 배포했다.
SR은 임시조직인 산업안전보건 TF를 산업안전보건처로 격상해 중대재해발생 예방과 대응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사내 산업안전보건 관리규정을 개정하고 산업안전경영 시스템을 확립해 중대재해예방 체계와 절차를 마련할 예정이다. 수시 현장점검을 통해 안전수칙 및 작업절차 준수 여부도 중점 점검한다.
이종국 대표이사는 "위험요인을 사전에 통제하는 등 최고 수준의 '절대안전'을 확보해 근로자와 고객, 시민이 더욱 안전하게 SRT 열차와 역에서 일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ryo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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