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김다혜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유관기관장 신년 간담회'를 열고 올해 업무 추진계획을 점검했다.
간담회에는 방문규 한국수출입은행장, 박용주 한국재정정보원장, 반장식 한국조폐공사 사장, 진승호 한국투자공사 사장, 최재영 국제금융센터 원장 등 5개 기관장이 참석했다.
홍 부총리는 방 행장에게 글로벌 공급망 대응과 수출 지원, 기업의 해외 프로젝트 수주 지원에 역점을 두고 업무를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고 기재부가 전했다.
최 원장에게는 대외 불안 요인에 대한 위험경보 기능이 잘 작동되도록 유의해달라고 요청했다.
반 사장에게는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 등 디지털 전환에 걸맞은 역할 강화를, 박 원장에게는 차세대 예산 회계시스템(dBrain)의 조기 안정화를 주문했다.
한국투자공사 업무와 관련해서는 위탁자산의 안정적 투자 수익을 위해 노력하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투자를 선도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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