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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KTB "아모레퍼시픽 올해 실적 부진 전망…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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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KTB "아모레퍼시픽 올해 실적 부진 전망…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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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KTB "아모레퍼시픽 올해 실적 부진 전망…목표가↓"



(서울=연합뉴스) 이미령 기자 = 증권사들이 6일 아모레퍼시픽[090430]이 올해 실적 부진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낮춰 잡았다.
이날 유안타증권[003470]은 "코로나19 지속, 중국 경쟁 강도 심화 등으로 아모레퍼시픽의 올해 실적 추정치를 직전 대비 하향 조정한다"며 종전 투자의견 '보유'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9만5천원에서 17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유안타증권은 내년 아모레퍼시픽의 연결 매출을 5조1천억원, 영업이익을 4천400억원으로 전망했다.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378억원(흑자전환)으로 시장 전망치를 33% 하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은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국내외 수요 위축, 중국 중가 브랜드 부진 및 구조조정 여파, 마케팅 부담 확대 등으로 전망치를 하회하는 실적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KTB증권도 이날 아모레퍼시픽의 직전 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종전 20만원에서 19만원으로 내렸다.
중국 내 이니스프리 매출이 급격히 축소되면서 적자 전환한 점이 실적 모멘텀을 훼손하고 있단 분석이다.
배송이 KTB투자증권[030210] 연구원은 "중국 이니스프리 적자 영향으로 해외 수익성이 예상보다 악화했다"며 "공격적이었던 광군제 광고 판촉과 중국 이니스프리 폐점 관련 재고 처리 비용, 상여 등도 손익 부담 요인이었다"고 설명했다.
배 연구원은 "설화수 제품은 기대 요인이지만 해당 모멘텀이 부각되기 위해선 이니스프리 체질 개선 성과도 함께 가시화될 필요가 있다"며 "올해 이니스프리 매출은 역성장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돼 이익 개선 시점을 예측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전날 종가 기준 아모레퍼시픽 주가는 16만2천원이다.
alread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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