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어벤져스' 감독 루소 형제 제작사에 최대 6천억원 투자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정윤섭 특파원 = 게임 업체 넥슨이 마블 영화 '어벤져스:엔드게임'을 연출한 루소 형제 제작사에 최대 6천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루소 형제가 설립한 미국 영화 제작사 AGBO는 5일(현지시간) 이러한 내용으로 넥슨의 투자를 받기로 했다고 블룸버그 통신과 영화 전문 매체 데드라인 등이 보도했다.
넥슨은 이날 4억 달러(4천800억 원)를 투자해 AGBO 지분 38%를 확보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넥슨은 또한 AGBO가 추가로 투자를 요청해올 경우 올해 상반기 중 1억 달러(1천200억 원)어치 지분을 더 구매하겠다고 약속했다.
jamin7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