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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커버리지 작년의 3.5배로 늘었다…SKT 커버리지·속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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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커버리지 작년의 3.5배로 늘었다…SKT 커버리지·속도 최고
KT 다중시설 커버리지 1위, LGU+ 모바일 동영상 전송속도 1위
5G 평균속도 LTE의 5배…LTE 속도는 2년 연속 하락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5G 서비스 품질과 가격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끊이지 않고 있지만, 상용화 4년차를 앞두고 서비스가 가능한 지역범위(커버리지)와 속도는 점차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신 3사 중에서 커버리지와 속도 등 전반적인 품질은 SK텔레콤[017670]이 가장 우수했고, 다중시설 커버리지는 KT가, 모바일 동영상 전송속도는 LGU+가 1위였다.
5G 서비스가 개선된 것과 달리 LTE는 2년 연속 속도가 하락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전국 85개시 전체 행정동에서 실시한 2021년도 통신서비스 커버리지 점검 및 품질평가 종합결과를 30일 발표하면서 이런 내용을 밝혔다.

◇ 서울·6대 광역시 대부분 지역서 5G 이용 가능
올해 10월 기준 전국 85개 시 옥외에서 통신 3사의 5G 사용가능 지역 평균 넓이는 1만9천44.04㎢로, 지난해 하반기(5천409.3㎢)의 3.5배로 확대됐다.
통신사별로는 SK텔레콤 2만2천118.75㎢, LG유플러스 1만8천564.91㎢, KT 1만6천448.47㎢ 순이었다.
서울과 6대 광역시는 도시 지역 대부분에, 중소도시는 동 지역을 중심으로 5G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G 우선구축 대상으로 지정된 주요 다중이용시설 4천500여개 중 5G 이용이 가능한 시설 수는 3사 평균 4천420개(98%)로, 전년(2천792개)보다 크게 증가했다.
통신사별로는 KT 4천495개, SKT 4천409개, LGU+ 4천357개 순이었다.
이들 다중이용시설에서 5G가 실제 접속되는 면적의 비율은 평균 95.36%로, 전년보다 4.37%포인트 높아졌다.
전국 1천28개 전체 지하철 역사(지상역 및 지하역 전체, 경전철 포함) 중에는 974곳(95%)에 5G 망이 구축됐다.
지하철 객차에서 이동하며 측정한 결과 전국 34개 노선에서의 5G 접속 가능 비율은 평균 89.39%로, 지난해보다 13.17%포인트 높아졌다.
고속철도 역사는 전체 63곳 중 3사 평균 60곳에 5G 망이 구축됐고, 고속철도 노선에서의 5G 접속 가능 비율은 3사 평균 86.93%로, 지난해보다 17.59%포인트 개선됐다.
주요 고속도로는 141개 구간 중 3사 평균 124개 구간(88%)에 5G 망이 구축됐다. 10개 노선 표본 점검 결과 5G 접속 가능 비율은 평균 83.52%였다.

◇ 5G 평균 다운로드 속도 801Mbps…LTE는 150Mbps
3사 평균 5G 다운로드 속도는 801.48Mbps로, 전년(690.47Mbps)보다 16.1% 향상됐다.
사별로는 SKT 929.92Mbps, KT 762.50Mbps, LGU+ 712.01Mbps 순이었다.
5G 커버리지 내에서 5G 이용 중 LTE로 전환된 비율은 3사 평균 1.88%로, 전년(5.49%)보다 3.61%포인트 개선됐다. 사별로는 SKT 1.71%, LGU+ 1.94%, KT 1.98% 순이었다. 이는 5G 망의 안정성을 보여주는 지표다. 5G 이용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 LTE로 전환되기 때문이다.
접속 지연시간은 3사 평균 18.61ms(밀리초)로, 전년(30.62ms)보다 39.2% 개선됐다.
사별로는 SKT 17.09ms, LGU+ 19.32ms, KT 19.41ms였다.
한편 LTE의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150.30Mbps로, 전년(153.10Mbps)보다 느려지는 등 2년 연속으로 속도가 하락했다.
사별로는 SKT 208.24Mbps, KT 138.23Mbps, LGU+ 104.43Mbp 순이었다.
와이파이 다운로드 속도는 상용 서비스 400.85Mbps(전년 381.32Mbps), 개방 서비스 420.20Mbps(전년 414.66Mbps), 공공 서비스 328.04Mbps(전년 335.41Mbps)였다.
유선인터넷 다운로드 속도(이용자 상시평가 결과)는 1Gbps 상품은 962.62Mbps(전년 972.38Mbps), 500Mbps 상품은 470.08Mbps(전년 471.91Mbps)로 나타났다.
주요 10개 사이트 기준 웹 접속 소요시간은 500Mbps·1Gbps 상품은 0.8초(전년 0.63초), 100Mbps 상품은 0.81초(전년 0.64초)였다.
모바일 동영상의 경우 이용자가 측정한 평균 품질 점수는 5점 만점에 4.08점(전년 3.95점)이었고, 승객이 많은 지하철역 3곳에서 측정한 영상 전송 속도(LTE 기준)는 평균 9.17Mbps였다. 사별로는 LGU+ 9.75Mbps, KT 8.99Mbps, SKT 8.76Mbps 순이었다.
jos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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