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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의료진 대상 코로나 백신 4차 접종 효용 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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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의료진 대상 코로나 백신 4차 접종 효용 시험
의료진 150명 화이자 백신 4차 접종…"오미크론 예방 검증"


(테헤란=연합뉴스) 이승민 특파원 = 이스라엘이 의료진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 효용 시험에 들어갔다고 로이터·블룸버그 통신 등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4차 접종 시험은 텔아비브 외곽 도시에 위치한 '쉐바 메디컬 센터' 소속 의료진 150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이들은 8월 20일 이전에 3차 접종을 받았으며 현재 항체 수치가 낮은 상황이라고 보건부는 전했다.
보건부 관계자는 "항체 형성 정도와 백신의 안전성 검증을 통해 코로나 백신 4차 접종의 필요성을 확인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메디컬 센터의 제이콥 라비 교수는 "4차 접종이 오미크론 변이에도 예방 효과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시험에는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이 사용된다.
앞서 이스라엘 백신 자문위원회와 코로나19 대응팀은 지난 21일 고령자와 의료진에 대한 백신 4차 접종을 권고했다.
그러나 보건부는 아직 구체적인 접종 방식과 일정 등을 확정하지 않았다.
코로나19 백신 보급 초기 가장 빠른 속도로 1∼2회차 접종을 진행한 이스라엘은 추가접종(부스터샷)도 처음으로 도입한 바 있다.
보건부에 따르면 이스라엘 인구(940만명) 중 약 63%가 2차 접종을 마쳤다. 전체 인구의 45%는 3차 접종을 완료했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 속에 이스라엘의 신규 확진자 수는 2천명에 육박하는 등 최근 상황이 악화하고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logo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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