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위에 전력수요 9만708㎿까지 치솟아…역대 겨울철 최고치 기록
(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강추위에 27일 전력수요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력거래소는 이날 오후 5시께 전력수요가 9만708㎿를 기록해 기존의 겨울철 전력수요 최고치인 올해 1월 11일의 9만564㎿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주말부터 계속된 한파로 전력수요가 급증한 데 따른 것이다.
그러나 예비전력에 충분한 여유가 있어 전력 수급에는 문제가 없다고 전력거래소는 설명했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예비력이 5천500㎿ 아래로 내려가면 준비 단계에 돌입하는데 오늘 전력수요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을 때도 예비력은 1만2천㎿ 이상이었다"고 말했다.
luci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