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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미얀마 민간인 살상 규탄"…철저·투명 조사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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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미얀마 민간인 살상 규탄"…철저·투명 조사 요구



(워싱턴=연합뉴스) 김병수 특파원 = 유엔은 26일(현지시간) 미얀마에서 구호단체 요원 2명을 포함해 30여 명의 민간인 시신이 불에 탄 채 발견된 데 대해 "경악스럽다"며 관계 당국에 투명하고 철저한 조사를 요구했다.
마틴 그리피스 유엔 인권담당 사무부총장은 이날 성명을 내고 "통탄할 만한 이번 사건과 국제인도법이 금지하는 모든 민간인에 대한 공격을 규탄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국은 이번 사건에 대해 철저하고 투명하게 즉각 조사에 착수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앞서 미얀마에서 활동하는 카레니인권그룹은 동부 카야주의 프루소 마을 부근에서 노인과 여성, 어린이 등 난민 30여 명의 시신이 발견됐다면서 이들은 미얀마군에 의해 살해된 뒤 불태워졌다고 전했다.
민간인 살상행위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자 미얀마 군부는 무기를 든 반군 소속 테러리스트들을 공격한 것이라고 관영 매체를 통해 주장했다.
미얀마 군정에 맞서고 있는 대표적인 소수민족 무장단체 중 하나인 카레니민족방위군(KNDF)은 희생자들이 소속원이 아니라 난민들이라고 반박했다.
bingso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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