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코바이오메드, '스텔스 오미크론' 연구용진단키트 브라질 수출
(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미코바이오메드[214610]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델타, 오미크론 변이와 기존 검사로는 판별되지 않는 이른바 '스텔스 오미크론'까지 검출할 수 있는 연구용 진단키트를 이번 주에 브라질로 수출한다고 22일 밝혔다.
미코바이오메드는 이번에 수출하는 두 제품(Veri-Q COVID-19 Variant Detection Kit Ⅰ·Veri-Q COVID-19 Variant Detection Kit Ⅱ)을 함께 사용하면 오미크론을 포함한 코로나19 변이 10가지를 구분해서 진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브라질 인허가가 완료되지 않아 현지 의료기관이 아닌 실험실 등에서 연구용으로 쓰일 예정이다.
미코바이오메드 관계자는 "해당 진단키트들은 이번 주 브라질 파트너사를 통해 현지 연구소로 수출되며, 브라질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해외 판매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ke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