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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기술마켓 내달 1일 개통…기재차관 "혁신성장 마중물 기대"
구매실적 많은 공공기관, ICT 심사기관과 업무협약 체결




(세종=연합뉴스) 박용주 기자 = 공공기관이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혁신 중소기업의 기술·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플랫폼이 열린다.
기획재정부는 내년 1월 1일을 기해 'ICT 기술마켓'을 개통한다고 21일 밝혔다.
ICT 기술마켓(www.ictmarket.kr)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실적·기술 입증의 한계로 공공시장 진입이 어려운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플랫폼이다. 중소기업이 제안한 혁신기술·제품을 공공기관이 공동심사·인증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정부는 2019년 사회간접자본(SOC) 기술마켓을 시작으로 지난해 에너지 기술마켓을 개통한 바 있다. 이어 ICT 기술마켓을 여는 것이다.
이날 한국도로공사·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을 비롯해 ICT 분야 구매실적이 높은 9개 기관과 ICT 분야 심사기능을 갖춘 4개 전문기관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기존 SOC 기술마켓 역시 3개 활용기관과 5개 전문기관이 추가 참여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SOC·에너지 기술마켓에는 총 38개 공공기관이 참여, 지난해 이후 2천794억원 상당의 구매가 이뤄진 바 있다.
협약식에 참석한 안도걸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공공기관은 우리 경제 혁신의 한 축"이라면서 "잠재력을 가진 중소기업들이 공공조달 시장을 발판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혁신성장의 마중물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ICT 품목 구매실적이 많은 기관이 참여하게 된 만큼 기술마켓을 통한 성과가 조기에 가시화되도록 공공기관들이 적극적으로 구매에 나서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안 차관은 협약식 이후 SOC 기술마켓 인증기업인 ㈜마인즈랩을 방문해 기술마켓에 등록된 제품·기술 시연을 참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speed@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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