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925.03

  • 284.55
  • 5.04%
코스닥

1,164.38

  • 27.44
  • 2.41%
1/3

경총 "기업 10곳 중 6곳, 정년 60세 이상 연장에 부담"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경총 "기업 10곳 중 6곳, 정년 60세 이상 연장에 부담"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경총 "기업 10곳 중 6곳, 정년 60세 이상 연장에 부담"
    고령자 기업인식 조사…53.1% "신규 채용에 부정적 영향"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기업 10곳 중 6곳은 정년을 60세 이상으로 연장하는 데 대해 부담을 느낀다는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지난 9~11월 5인 이상 기업 1천21개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고령자 고용정책에 대한 기업 인식조사'에서 응답 기업의 58.2%가 60세를 초과한 정년 연장이 부담된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19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매우 부담된다'가 11.0%, '부담된다'가 47.2%로 나타났다. '전혀 부담되지 않는다'는 6.8%, '부담되지 않는다'는 35.0%였다.
    직원 1천명 이상인 기업에서는 60세 초과 정년 연장이 부담된다고 답한 비율이 71.2%로 더 높게 나타났다.
    60세를 초과한 정년 연장이 부담된다고 응답한 기업들은 가장 큰 부담으로 연공급 임금체계로 인한 인건비(50.3%)를 우선적으로 꼽았고 현 직무에서 고령 인력의 생산성 저하(21.2%), 조직 내 인사 적체(14.6%)가 그 뒤를 이었다.

    부담을 줄일 방안에 대해서는 34.5%가 임금피크제 도입(확대)이라고 답했다.
    아울러 60세 초과 정년 연장이 부담된다고 응답한 기업의 절반 이상(53.1%)은 신규 채용에 부정적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도 답했다.
    전체 응답 기업의 28.1%는 고령 인력 확대를 위해 필요한 정책으로 인건비 지원을 꼽았고, 25.9%는 고령자 근로계약 다양성 확보를 위한 법·제도 개선이라고 답했다.
    응답 기업들은 고령 인력에 대해 성실성(60.1%)과 조직 충성도(32.1%)는 높지만, 디지털 적응력(51.0%)과 창의성(30.6)이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경총 관계자는 "지금은 60세를 초과하는 정년 연장 등 기업 부담을 가중하는 정책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고민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고용 유연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관련 노동법 전반을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p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