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문화·체육 예산 학습포럼…배우 이희준·박정민 참석
(세종=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기획재정부는 17일 문화·체육 분야 예산을 주제로 '집단예산지성(C2B)'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배우 이희준·박정민과 펜싱 국가대표 구본길, 한국여성스포츠회 이사 신수지 등 문화·체육 업계 관계자가 참석해 의견을 전달했다.
참석자들은 문화 분야에서 웹소설·웹툰 등 콘텐츠 지적재산(IP) 확보를 위한 금융지원과 드라마·영화 제작에 종사하는 배우나 스태프의 근로 환경 지원을 요청했다.
체육 분야에서는 체조나 펜싱처럼 대중적이지 않은 체육 종목에 대한 추가 지원 필요성이 언급됐다.
C2B 포럼은 현장의 목소리를 예산에 반영하고 예산 담당자들의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진행하는 소통·학습 플랫폼이다.
기재부는 올해 모두 8차례 C2B 포럼을 열고 현장 의견을 수렴했으며, 내년 1월에도 두 차례 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다.
ms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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