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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서 유엔 평화유지군 차량 폭발…7명 사망·3명 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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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서 유엔 평화유지군 차량 폭발…7명 사망·3명 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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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서 유엔 평화유지군 차량 폭발…7명 사망·3명 중상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김성진 특파원 = 아프리카 말리 중부에서 8일(현지시간) 유엔 평화유지군이 탄 호송차량이 폭발물과 부딪히면서 7명이 숨지고 다른 3명이 크게 다쳤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군수물자 호송차량은 이날 두엔차시에서 세바레시로 운행하던 중 폭발물에 부딪혔다. 이 구간은 이슬람 테러단체 알카에다 및 이슬람국가(IS)와 연계된 단체들이 준동하는 곳으로, 아직 배후를 자처한 단체는 없다.
호송차량에 탄 평화유지군은 서아프리카 토고 파견대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이번 사건을 강하게 규탄하면서 유족들을 위로하고 부상자에 대한 신속한 치료를 다짐하는 한편 범인을 즉각 색출해 단죄할 것을 말리에 촉구했다.
말리 주둔 유엔 평화유지군(MINUSMA)은 1만3천 명 이상의 병력을 말리 북부와 중부의 폭력사태를 제어하기 위해 배치해왔다.
MINUSMA는 그러나 2013년 이후 230명 이상의 사망자를 낼 정도로 유엔 10여 개 평화유지군 파견대 가운데 가장 큰 타격을 받았다.
sungji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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