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편집숍 시코르, 2030 겨냥해 온라인 채널 강화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신세계백화점의 화장품(뷰티) 편집매장인 '시코르'는 2030 세대를 겨냥한 '온라인 럭셔리 플랫폼'을 목표로 온라인 채널 강화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2016년 12월 문을 연 시코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전에는 체험형 콘텐츠가 중심이었다.
그러나 지난해 개설한 온라인 사이트 시코르닷컴의 매출이 1년 4개월만에 150% 늘며 급성장하고 있고 특히 MZ세대로 불리는 2030세대 고객이 전체 회원의 82%를 차지함에 따라 이들이 선호하는 브랜드와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시코르닷컴은 42개인 럭셔리 브랜드를 내년부터 70여개로 확대하는 한편 실시간 뷰티 컨설팅과 랜선 뷰티쇼, 가상 컬러 테스트, 매장에서 진행하는 라이브 커머스 등으로 2030 고객을 끌어들인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2024년에는 매출 1천5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김묘순 신세계[004170] 코스메틱잡화담당 전무는 "2030세대를 겨냥한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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