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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여파 속 코스피 하락 출발 후 혼조세…2,900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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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여파 속 코스피 하락 출발 후 혼조세…2,900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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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여파 속 코스피 하락 출발 후 혼조세…2,900대(종합)



(서울=연합뉴스) 이미령 기자 = 코스피가 2일 하락 출발한 뒤 오름세로 돌아서는 등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5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5.61포인트(0.19%) 오른 2,905.33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25.08포인트(0.86%) 내린 2,874.64에 출발했으나 상승 전환했다.
전날 코스피는 외국인 매수세 유입에 2.14% 급등한 2,899.72에 마감, 7거래일만에 상승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1천343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며 이틀째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991억원, 437억원 순매도 중이다.
지난 1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에서 코로나19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 확진자가 나왔다는 소식에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34% 하락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18%,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83% 각각 떨어졌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하원에 출석해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 속도를 높여 이를 몇 달 더 일찍 끝내는 것이 적절해 보인다고 밝힌 점도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한지영 키움증권[039490]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전 거래일 급락에 따른 기술적 매수세 유입 속 1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호조 등으로 상승 출발했으나, 미국 내 오미크론 확진자 발생 소식과 파월 의장의 테이퍼링 가속화 논의 발언 등으로 하방 압력이 심화해 재차 급락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3.7% 상승해 2011년 1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장 초반 삼성전자[005930](1.21%)와 SK하이닉스[000660](3.00%)가 전날에 이어 강세를 보였고, 네이버(-0.13%),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2.24%), 카카오[035720](-0.82%), LG화학[051910](-0.42%) 등은 약세다.
업종별로 의료정밀(1.65%), 전기·전자(1.13%), 종이·목재(1.06%) 등은 오름세고 비금속광물(-1.79%), 의약품(-1.46%), 섬유·의복(-1.30%, 전기가스업(-0.51%) 등은 내림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24포인트(0.23%) 내린 974.91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9.81포인트(1.00%) 내린 967.34에 개장한 뒤 낙폭을 일부 줄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29억원, 65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169억원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단에서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1.45%), 에코프로비엠[247540](-3.36%), 펄어비스[263750](-4.46%), 엘앤에프[066970](-3.67%), 위메이드[112040](-6.98%) 등 대부분이 내리고 있다.
오미크론 확진자가 한국과 미국에서 등장하면서 씨젠[096530](4.17%), 랩지노믹스[084650](4.86%), 수젠텍[253840](2.11%) 등 진단키트 관련주는 강세다.
alread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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