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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 미 전기차회사 리비안과 600만달러 규모 공급 계약


(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미국의 신생 전기차 회사인 리비안과 세번째 전기차 부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공급하는 제품은 약 9만대 분량의 아웃풋샤프트로, 600만달러(한화 약 71억원) 규모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해 8월과 지난 9월에도 각각 2만대와 34만대 분량의 하프샤프트 공급 계약을 체결해 이번이 세번째 수주다.
리비안은 최근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서 가장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신생 전기차 스타트업으로, 테슬라가 세단 등 주로 승용차에 집중하는 데 비해 리비안은 픽업트럭과 SUV를 초기 주력 모델로 앞세운 것이 특징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이번에 공급하는 아웃풋샤프트는 전기차 구동축의 핵심 부품으로, 구동모터의 동력을 양쪽 휠에 전달해주는 기능을 담당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제품은 명천공업이 생산했다.
명천공업은 1983년 농기계 부품을 시작으로 현재는 자동차 변속기 부품과 전기차 감속기 부품을 전문으로 생산하며 주요 제품으로는 아웃풋 샤프트, 감속기어, 스피드기어 등이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이번 주문 외에도 리비안으로부터 신규 수주를 추진 중이며 추가 수주 가능성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며 "특히 이번에 공급하는 제품은 리비안의 주력 전기차 제조 플랫폼에 적용될 예정이어서 향후 사업 확대에 있어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
luci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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