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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실내행사 입장시 백신패스 제시·실내 마스크 의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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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실내행사 입장시 백신패스 제시·실내 마스크 의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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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실내행사 입장시 백신패스 제시·실내 마스크 의무화"
연방정부 긴급회의 열고 방역 강화책 제시…주 정부와 논의 후 확정



(제네바=연합뉴스) 임은진 특파원 = 스위스 연방 정부가 악화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방역 조치 강화 계획을 발표했다.
연방 정부는 30일(현지시간) 긴급회의를 열고 모든 실내 행사 입장 시 코로나19 면역 증명서, 이른바 '백신 패스' 제시와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백신 패스에는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거나 이 질병에서 회복했거나 검사 결과 음성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연방 정부는 또 11인 이상 사적 모임과 300인 이상 야외 행사 참석 시에도 백신 패스를 제시하도록 하는 안을 제안했다.
아울러 유전자 증폭(PCR) 검사 결과의 유효 기간을 기존 72시간에서 48시간으로, 신속 항원 검사는 48시간에서 24시간으로 단축하는 안도 내놨다.
연방 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칸톤(州) 정부와의 논의를 거쳐 이번 주 내로 확정할 방침이다.
이는 최근 들어 스위스에서 8천 명이 훌쩍 넘는 신규 확진자가 보고되는 등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하고,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사례가 보고된 데 따른 조처다.
앞서 연방 정부는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보츠와나 등 아프리카 남부 지역의 직항편을 금지했고, 이 변이가 보고된 홍콩과 이스라엘, 네덜란드 등에서 오는 여행객에게 음성 결과지 제출과 열흘 간의 격리를 의무화했다.
engi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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