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미군 F16 전투기 1대 아오모리공항 긴급착륙
(도쿄=연합뉴스) 박세진 특파원 = 일본 혼슈(本州) 북부에 위치한 아오모리(靑森)공항에 주일미군 전투기가 긴급착륙했다.
NHK 방송 등에 따르면 30일 오후 6시 10분께 아오모리현의 주일미군 미사와(三澤)기지에 소속된 F16 전투기 1대가 아오모리공항에 착륙했다.
이 영향으로 이날 오후 8시 30분 현재까지 활주로가 폐쇄돼 이 공항을 이용하려던 민항기 8편의 운항에 차질이 빚어졌다.
주일미군 측은 아오모리현 당국에 전투기에 접근하지 말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도통신은 미군 전투기가 민간공항에 긴급착륙한 원인이 분명치 않다며 부상자 관련 정보도 입수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parks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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