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파티 수요 잡아라"…유통업계, 크리스마스 앞두고 상품 강화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유통업계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홈파티' 상품을 강화한다.
올해 연말에는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조치로 외부 모임이 가능해지기는 했지만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다시 증가하면서 소규모 모임을 선택하는 소비자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편의점 CU는 가성비 와인부터 어린이들과 반려동물을 위한 선물까지 다양하게 준비했다.
우선 자체브랜드 와인인 '음!프리미엄' 등 30가지 와인을 34% 할인하고 제휴카드 결제 시 추가로 1천원을 할인해준다.
내달 14일부터는 홈파티 간편식 5종을 출시하고, 크리스마스 케이크는 내달 10일까지 예약 판매한다.
어린이들을 위한 선물 세트 10종과 반려동물을 위한 간식과 장난감 등도 선보인다.
GS더프레시는 내달 1일부터 7일까지 홈파티를 위한 밀키트 상품 21종을 30% 할인한다.
올해 11월까지 밀키트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2% 신장한 점을 고려해 판매 품목을 지난해보다 10종 더 늘렸다.
홈플러스는 내달 25일까지 크리스마스 기획전을 열고 트리와 홈파티 용품을 최대 50% 할인한다.
크리스마스트리는 행사 카드 결제 시 20% 할인하고, 온라인으로 2시 전에 주문하면 당일 배송해준다.
이 밖에도 풍선이나 가랜드 등 파티용품은 행사 카드 결제 시 20%, 크리스마스 식기와 와인잔은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eshin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