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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월동준비하세요…배터리 방전·타이어펑크 주의"
AXA손해보험, 긴급출동 이용 분석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겨울철 자동차보험 긴급출동 서비스 이용 사유의 70%가량은 '배터리 방전'과 '타이어 펑크'인 것으로 파악됐다.
30일 AXA손해보험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AXA손해보험의 자동차보험 긴급출동 서비스 출동 횟수는 22만304건으로 전년 동기보다 20% 넘게 증가했다.
AXA는 코로나19 이후 겨울철 이동량 감소로 차 점검과 운행 빈도가 낮아지면서 오히려 긴급출동 요청은 증가했다고 밝혔다.
AXA가 제공하는 긴급출동 서비스 항목은 긴급 견인, 비상 급유, 타이어 교체, 잠금장치 해제, 긴급 구난, 타이어 펑크 등 7종이다.
동절기(12월부터 이듬해 2월)에 가장 빈번한 긴급출동 사유는 배터리 충전이다. 지난 3년간 평균적으로 긴급출동의 60% 이상이 배터리 충전 서비스였다.
자동차 배터리는 온도에 민감해 겨울철 기온이 급강하하면 쉽게 방전된다. 최근 재택·유연근무의 영향으로 장시간 차량이 방치되면서 배터리 성능 저하 현상도 자주 발생한다고 AXA는 설명했다.
AXA는 " 배터리가 방전되면 시동 모터를 가동할 수 없을 뿐 아니라 성능이 저하되므로, 평소 차를 자주 운행하지 않더라도 자주 시동을 걸어주면서 배터리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예기치 못한 사고를 막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배터리 충전 다음으로는 긴급견인(14%), 타이어 펑크 수리(10%) 등의 순으로 이용이 빈번했다.
AXA는 "겨울철이 되면 급격히 얼어붙은 도로나 갑작스러운 폭설 등 예기치 못한 기후 변화로 교통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고, 추위로 타이어 내 공기가 수축되면서 대형 사고가 일어날 수 있다"며 "평소 타이어의 공기압 및 마모 상태를 점검하는 습관도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tr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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