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오미크론 변이 우려에 진단키트 등 관련주 강세(종합)
(서울=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의 출현에 29일 주식시장에서도 진단키트 등 관련주가 대체로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씨젠[096530]은 전날보다 4.31% 오른 7만5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랩지노믹스[084650](22.29%), 수젠텍[253840](7.85%), 엑세스바이오[950130](6.01%), 휴마시스[205470](5.65%) 등 다른 진단키트 기업 주가도 급등했다.
코로나19 백신 치료제 관련주인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61%), 진원생명과학[011000](9.78%) 등도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0.72%), 셀트리온[068270](-0.70%) 등과 진단키트주 에스디바이오센서[137310](-1.21%) 등은 약세로 마감했다. 최근 강세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는 양상이었다.
새롭게 발견된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에 대해 이전보다 빠른 전파 속도, 면역 회피 가능성 등이 제기되면서 코로나19 재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우리나라를 포함해 각국은 입국 통제를 강화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증가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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