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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나흘만에 반등해 2,970대로…외인·기관 순매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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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나흘만에 반등해 2,970대로…외인·기관 순매수(종합)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코스피가 19일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에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3.64포인트(0.80%) 오른 2,971.02에 거래를 마치며 나흘 만에 반등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3.68포인트(0.12%) 오른 2,951.06에서 출발해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천302억원, 745억원을 순매수해 상승세를 이끌었다. 개인은 3천518억원을 순매도했다.
인플레이션 부담에 미국 증시가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지수는 오전에 보합권까지 밀렸으나, 오후에 외국인 매수 강도가 세지면서 상승 폭을 키웠다.
특히 최근 NFT(대체불가토큰)와 메타버스 테마에 밀려 다소 부진했던 대형주가 골고루 강세를 보였다.
엔비디아의 호실적과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상승에 힘입어 '대장주' 삼성전자[005930](1.42%)와 SK하이닉스[000660](1.36%)가 나란히 1%대 오름세를 기록했다.
'애플카' 추진 보도에 LG전자[066570](8.98%), LG이노텍[011070](1.05%), 현대차[005380](2.20%) 등 관련주도 큰 폭으로 올랐다. 현대차는 5천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 소식도 호재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글로벌 제약사와의 잇단 증액 계약에 6.06% 급등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006800] 연구원은 "최근 메타버스에 집중된 쏠림 현상이 다른 업종으로 분산되며 지수 전반의 상승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반면 LG화학[051910](-2.32%), 삼성SDI[006400](-0.79%) 등 2차전지주와 엔씨소프트[036570](-1.32%), 하이브[352820](-2.91%) 등 NFT 수혜주는 차익 실현 매물에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3.89%), 전기·전자(1.53%), 비금속광물(1.34%), 제조(1.25%) 등이 강세를 보이고 건설(-1.30%), 증권(-0.77%), 화학(-0.57%), 서비스(-0.36%) 등은 약세였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9.15포인트(0.89%) 오른 1,041.92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0.70포인트(0.07%) 내린 1,032.07로 출발해 등락하다가 상승 폭을 키웠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765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692억원, 9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권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3.78%), 셀트리온제약[068760](2.22%), 에이치엘비[028300](7.19%) 등 바이오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하루 거래대금은 각각 10조9천25억원, 13조2천482억원 수준이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9원 오른 1,185.3원에 마감했다.
ric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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