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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사흘째 하락해 2,940대로…기관·외인 순매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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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사흘째 하락해 2,940대로…기관·외인 순매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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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사흘째 하락해 2,940대로…기관·외인 순매도(종합)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코스피가 18일 기관과 외인의 동반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5.04포인트(0.51%) 내린 2,947.38에 거래를 마치며 사흘 연속 하락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3.16포인트(0.11%) 내린 2,959.26에서 출발해 대체로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기관이 1천968억원을 순매도하며 3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를 유지했다. 외국인은 481억원을 순매도했으나 코스피200 선물 2천461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2천219억원을 순매수했다.
글로벌 인플레이션 압박과 긴축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날 미국 증시가 기업 실적 호조에도 하락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지수는 오전 한때 2,937.53까지 밀렸다. 외국인이 원/달러 환율 하락에 장중 한때 매수 우위로 전환하면서 오후에는 강보합권까지 올라가기도 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1원 내린 1,180.4원에 마감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006800] 연구원은 "코스피는 인플레이션 우려로 인한 미국 증시 하락에 동조화했으며 뚜렷한 주도 종목이 없어 하락세를 지속했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네이버(1.50%), LG화학[051910](0.91%), 삼성SDI[006400](0.13%), 카카오뱅크[323410](2.22%) 등이 올랐다. 카카오뱅크는 셀트리온[068270](-1.83%)을 밀어내고 시총 10위로 올라섰다.
대체불가토큰(NFT) 수혜주인 엔씨소프트[036570](4.83%)와 넷마블[251270](1.52%) 등 게임주도 강세를 이어갔다.
애플의 메타버스 진출 기대에 최근 상승세를 이어온 애플 부품주 LG이노텍[011070](5.17%)이 재차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반면 시총 10위 안에서 삼성전자[005930](-0.71%), SK하이닉스[000660](-0.45%),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06%), 카카오[035720](-0.40%), 현대차[005380](-0.97%), 기아[000270](-1.07%) 등이 하락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0.59%), 비금속광물(0.34%), 은행(1.92%)만 강세를 보이고 기계(-2.27%), 운송장비(-1.28%), 운수창고(-1.14%), 음식료품(-1.13%) 등 대부분 약세였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51포인트(0.15%) 오른 1,032.77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90포인트(0.18%) 오른 1,033.16으로 출발해 등락을 거듭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천513억원, 311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천204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권에서는 에코프로비엠[247540](1.38%), 엘앤에프[066970](4.75%), 천보[278280](2.27%) 등 2차전지 소재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NFT 기술을 적용한 게임 '미르4' 글로벌의 흥행 등에 주가가 급등해온 위메이드[112040]는 이날도 9.74% 뛰어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하루 거래대금은 각각 9조9천371억원, 14조8천269억원 수준이었다.
ric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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