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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코로나 확산에 경증 환자 자택 치료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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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코로나 확산에 경증 환자 자택 치료 허용
'역대 최다' 1천306명 나와…병상 부족으로 자가 격리·치료 불가피



(하노이=연합뉴스) 김범수 특파원 = 라오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해 병상이 부족해지자 경증 환자의 경우 자택에서 치료를 받도록 조치했다.
16일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라오스 보건당국은 1천306명의 신규 확진자가 추가됐다고 이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부터 시작된 코로나 확산 이후 하루 기준으로 가장 많은 확진자 수다.
지역별로는 수도 비엔티안에서 606명을 기록했고 루앙프라방주(201명), 퐁싸리주(121명), 비엔티안주(110명)에서도 확진자가 다수 나왔다.
사망자는 100명이 추가됐다.
라오스는 올해 3월까지 누적 확진자 수가 100명 미만이었으나 현재 5만6천명을 넘어섰다.
라오스 보건당국은 최근 확진자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병상이 부족해지자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 자택에서 격리하면서 치료를 받도록 허용했다.
한편 라오스에 거주하는 한인은 한때 3천400명에 달했으나 코로나 사태로 인해 1천200명까지 줄어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라오스는 현재 기준으로 전체인구 730만명 중 300만명 가량이 접종을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bumso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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