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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카카오페이, '영업손실'에 14만원대로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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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카카오페이, '영업손실'에 14만원대로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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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카카오페이, '영업손실'에 14만원대로 추락



(서울=연합뉴스) 이미령 기자 = 카카오페이[377300]가 올해 3분기에 영업 손실을 냈다는 소식에 이틀 만에 약세로 돌아서 14만원대로 주저앉았다.
오전 10시 32분 현재 카카오페이는 전날보다 5.98% 내린 14만1천500원에 거래됐다.
카카오페이는 지난 3일 공모가 대비 114% 높은 19만3천원을 기록해 양호한 성적으로 중시에 입성한 뒤 하락세를 이어갔다.
전날에는 2.38% 오르며 반등을 시도하는 듯했으나 3분기 실적발표 이후 다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카카오페이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1천149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48% 증가했으나, 10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고 전날 공시했다.
카카오페이는 "결제 인프라 확장을 위한 가맹점 혜택 강화, 자회사 카카오페이증권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출시 비용, 디지털 손해보험사 시스템 구축 비용 등 영업비용이 1천159억원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정광명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카카오페이가 마케팅 비용 증가로 영업손실을 기록했지만 적자 폭은 전분기 대비 줄었다"며 "무난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그러나 "대출 총량규제 영향이 내년에도 이어져 금융 서비스 매출에 부정적 영향이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김동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카카오와 알리페이 지분을 제외하면 유통 가능한 주식 비중이 약 10% 안팎으로, 주가는 단기적으로 높은 변동성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년에 금융 플랫폼으로 한 단계 도약할 카카오페이에 대해선 중장기 투자 관점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alread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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