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중고나라는 품귀 현상을 빚는 요소수의 개인간 거래를 일시적으로 제한한다고 9일 밝혔다.
중고나라는 정부가 발표한 '경유차 요소수 및 요소 불법 유통 정부합동 단속' 운영 기간에 맞춰 요소수 거래를 제한할 계획이다.
거래 제한 기간에 요소수나 관련 상품이 등록되면 즉시 게시물을 삭제하고 정책 위반 이용자의 활동을 제한할 방침이다.
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요소수 판매 관련 사이버 사기 신고는 중고나라 28건 등 총 44건이 접수됐다.
중고나라 홍준 대표는 "이번 결정은 요소수 품귀 현상에 따른 사회적 불안 문제 해결과 유통 문제 개선에 동참하고 중고거래 이용자의 안전한 거래를 위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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