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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포토] 니카라과 동물원서 백호 삼남매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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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포토] 니카라과 동물원서 백호 삼남매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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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포토] 니카라과 동물원서 백호 삼남매 탄생




    (서울=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중미 니카라과 수도 마나과에 있는 국립동물원에서 2일(현지시간) 벵골 백호가 새끼 호랑이 세 마리를 출산했습니다.
    엄마와 꼭 닮은 아기 호랑이 세마리 가운데 한마리는 수컷, 두마리는 암컷입니다.
    동물원 바닥에 누워 곤히 잠든 새끼 백호들의 모습이 더없이 사랑스럽습니다.




    지난 1월 수도 마나과에서 남서쪽으로 약 30㎞ 떨어진 마사야에 있는 국립동물원에서도 백호가 태어난 적 있습니다.
    중미 지역 동물원에서 백호가 태어난 것은 이때가 처음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반적으로 황갈색 털을 가진 다른 호랑이와 달리 백호의 털이 흰색인 이유는 색소 유전자 변이에 따른 것입니다.
    그러나 이 변이 유전자는 붉은색과 노란색의 합성을 막는 역할만 할 뿐 검은색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아 호랑이 특유의 검은 색 줄무늬는 남아 있다고 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희귀종인 백호는 지금은 동물원에서만 가끔 볼 수 있고 야생에서는 거의 사라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까닭에 중국의 경우 백호를 황금원숭이 등과 함께 1급 보호동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습니다.





    su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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