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LG유플러스[032640]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건설 중인 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개막식에서 5G 원격제어 건설 자동화 장비와 지능형 폐쇄회로TV(CCTV), 자율주행 드론 등을 선보였다고 2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건설 현장에 5G 전용망을 구축해 중장비를 원격으로 조종하는 '스마트 건설기술 관제센터'에 연결한 후 센터에 있는 작업자가 실시간으로 영상을 보며 굴착기를 제어하는 시연을 했다.
작업 중 사람이나 다른 장비가 굴착기에 접근할 경우 건설정보통합관제센터에 경보가 울리도록 하는 시연도 했다.
LG유플러스는 현장의 영상과 음원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이상상황을 자동으로 감지하는 '지능형 영상 보안 솔루션'과 비행 중 촬영한 영상을 활용하는 'U+스마트드론'을 이 건설 현장에 공급했다.
조원석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장(전무)은 "국가시범도시 건설 현장은 5G 등 첨단기술을 적용해 국내 건설기술을 업그레이드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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