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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경기 시흥 배곧신도시서 자율주행차 호출서비스 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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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경기 시흥 배곧신도시서 자율주행차 호출서비스 시연
국토부,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성과 발표회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정부가 1년여간 시범 운영한 수요 응답형(호출형) 자율주행기술을 실도로에서 정식으로 선보인다.
국토교통부는 2일 오후 2시 경기도 시흥 배곧동에서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시연 행사를 한다고 1일 밝혔다.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시범사업은 서울대 산학협력단 컨소시엄이 사업자로 선정돼 작년 5월부터 추진해온 것이다.
컨소시엄은 아이오닉 6대, e카운티 1대 등 총 7대의 자율차를 제작했으며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인 '마중'의 예약시스템에 기반한 수요응답형 서비스를 개발했다.
이를 활용해 시흥 배곧신도시 일대에서 심야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거주민을 위한 안전귀가 셔틀 서비스 등을 제공해왔다.
서비스 시연은 자율차 7대로 5개 노선(오이도역∼배곧신도시)에서 진행된다.
5번 노선을 운행하는 승합차는 시연 모습을 실시간으로 중계하고 나머지 4개 노선은 사전 촬영된 시연 영상으로 공개한다.
정부는 사용자 기반의 전용 앱을 통한 자율차 호출, 자율차 관제 및 서비스 제공 등 전 과정을 시연해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의 상용화 가능성을 점검할 계획이다.
시연 행사와 함께 이번 시범사업의 성과발표회도 유튜브 '자율주행 마중 서비스' 채널에서 열린다.
국토부에 따르면 작년 10월부터 현재까지 자율주행 모빌리티 시범 서비스를 이용한 탑승객 약 1천25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91%가 해당 서비스를 혁신적이라고 평가했다. 재이용 의사 응답률은 93%였다.
어명소 국토부 교통물류실장은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가 상용화되면 대중교통이 부족한 지역에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시민 편의가 높아지고 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면서 "민관 협력을 통해 보편화된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확대, 사업화 지원 등 체계적인 기반을 갖춰나가겠다"고 말했다.
bryo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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