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솔루션 ETF 6종, 상장일 1%대 하락…거래대금 50억원대
(서울=연합뉴스) 이미령 기자 = 기후변화 솔루션지수 상장지수펀드(ETF) 6종이 상장 첫날인 29일 나란히 1%대 하락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KB자산운용의 기후변화 솔루션지수 ETF인 'KBSTAR KRX기후변화솔루션'은 기준가(9천985원) 대비 1.20% 내린 9천865원에 거래를 마쳤다.
같은 날 상장한 NH아문디자산운용의 'HANARO KRX기후변화솔루션'(-1.20%),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KRX기후변화솔루션'(-1.30%), 삼성자산운용의 'KODEX KRX기후변화솔루션'(-1.10%), 신한자산운용의 'SOL KRX기후변화솔루션'(-1.25%),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TIMEFOLIO 탄소중립액티브'(-1.21%)도 1%대로 내렸다.
이 상품들은 한국거래소가 지난 7월 '저탄소' 성적이 높은 종목으로 구성해 발표한 'KRX 기후변화 솔루션지수'를 추종한다.
저탄소 전환점수(저탄소 경제로 전환 과정에서 기업이 직면한 위험 및 위험관리 능력을 정량화한 점수) 및 저탄소 특허점수(저탄소 기술 관련 특허를 정량화한 점수) 상위 종목을 편입했다.
이들 ETF 6종의 상장일 거래대금은 모두 합쳐 51억원가량이다.
앞서 지난달 30일 상장한 탄소배출권 ETF 4종의 거래대금이 100억원을 넘은 것과 비교하면 다소 저조한 성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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