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3분기 영업이익 1천390억원…작년보다 24.1%↑(종합)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은 3천966억원, 연간 목표치 넘어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삼성엔지니어링[028050]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7∼9월) 영업이익이 1천39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7천466억원, 순이익은 979억원으로 각각 7.3%, 42.6% 늘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으로는 매출 4조9천732억원, 영업이익 3천966억원, 순이익 2천932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3분기 만에 연간 영업이익 목표(3천900억원)를 넘어서며 실적 호조세를 이어갔다"며 "원가절감 노력과 철저한 프로젝트 관리로 화공 플랜트 부문의 수익성이 개선됐고, 산업환경 플랜트 부문도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3분기 수주는 1조2천500억원, 올해 누적으로는 4조3천770억원에 달했다.
수주 잔고는 16조4천억원으로, 작년 매출 기준 2년6개월치의 일감을 확보했다고 삼성엔지니어링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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