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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조사원, 전국 140곳 만·간조 정보 담은 조석표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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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조사원, 전국 140곳 만·간조 정보 담은 조석표 발행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국립해양조사원은 안전한 선박 항행과 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140개 지역의 조석 예보 자료가 수록된 '2022년 한국 연안 조석표'를 발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조석표는 선박에 필수로 비치해야 하는 간행물로서, 우리나라 연안과 도서 지역의 일일 만조·간조 시각과 높이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국립해양조사원은 1951년 부산, 목포 등 한국 연안 8곳에 대한 조석표를 처음 발행한 이래 현재 연안 140곳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나온 새 조석표에는 서·남해안 도서 지역에서의 안전 항행과 침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인천 강화 하리, 충남 외연도항 등 10개소의 정보가 추가로 수록됐다.
정태성 국립해양조사원장은 "조석 예보자료를 사전에 확인하면 태풍이 오거나 해수면이 높은 시기에 미리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부터는 국립해양조사원 누리집(http://www,khoa.go.kr)의 '스마트 조석예보' 메뉴를 통해 그림파일(PDF) 형식의 조석 예보 자료를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다.
vivi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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