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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메타버스 공간 '이프랜드'에서 웹드라마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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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메타버스 공간 '이프랜드'에서 웹드라마 만든다



(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SK텔레콤[017670]은 메타버스 서비스 '이프랜드(ifland)'를 배경으로 만든 참여형 웹드라마 '만약의 땅'을 다음 달에 공개한다고 21일 밝혔다.
만약의 땅은 언제든 자신의 아바타를 쉽게 꾸미거나 바꿀 수 있는 이프랜드의 특성을 살려 "만약 내 남자친구의 아바타가 매일 바뀐다면?"이라는 설정으로 제작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드라마 연출 PD와 실제 웹드라마 연기자들이 이프랜드에 입장해 아바타를 통해 연기하는 방식으로 참여했다. 조연과 단역은 이프랜드 일반 이용자들 가운데서 오디션을 거쳐 캐스팅했다.
SKT는 만약의 땅 첫 방영에 앞서 이달 26일과 28일 공개 촬영 및 모닥불 시사회 등 이프랜드 이용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특별 이벤트도 연다.
전진수 SKT 메타버스CO장은 "만약의 땅은 이프랜드 사용자들이 여러 캐릭터로 드라마 기획에 동참하고 주연·조연·단역 등 연기자로 참여해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프랜드는 올해 7월 SKT가 출시한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jungl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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